한국 서브컬처 게임, 중국 빌리빌리 월드서 현지 팬과 소통
핵심 요약
한국 서브컬처 게임들이 중국 빌리빌리 월드에 대거 참가해 현지 관객과 소통하며 인기를 재확인했다. 넥슨게임즈, 시프트업 등 주요 게임사들이 부스 운영과 무대 이벤트를 통해 게임의 매력을 알렸다. 서브컬처 게임의 글로벌 약진으로 빌리빌리 월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 게임사들의 참가가 늘었다.

중국 최대 서브컬처 행사로 자리 잡은 빌리빌리 월드가 최근 상하이에서 폐막한 가운데, 한국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해 현지 관람객과의 소통에 나섰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흘간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에서는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스마일게이트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2',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 등 주요 서브컬처 게임이 출품됐다. 넥슨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의 '하이랜더 철도학원'을 콘셉트로 한 부스를 꾸리고 코스플레이어 포토타임, 인형 퍼레이드, DJ 공연과 함께 난징 전매대학 애니메이션 동아리와 협업한 무대극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시프트업은 텐센트게임즈를 통해 체험 무대를 마련했으며, 행사 둘째 날 유형석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올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중국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한국 게임사들이 빌리빌리 월드에 대거 참가한 배경에는 서브컬처 게임의 글로벌 약진이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중화권 시장 진출의 핵심 무대는 차이나조이였으나, 서브컬처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서브컬처 팬들이 몰리는 빌리빌리 월드의 위상도 함께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는 국내에서 AGF 등 서브컬처 행사의 주목도가 높아진 것과 같은 흐름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서브컬처 시장의 빠른 성장에 따라 빌리빌리 월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중국 이용자들에게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과 캐릭터 매력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유형석 디렉터는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만남을 가져 매우 뜻깊었다며 더 좋은 콘텐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