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 3인방, 멤피스서 PO 생존 경쟁
핵심 요약
김시우와 김주형, 임성재가 13일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7위, 김주형은 26위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 53위 임성재는 상위 50명에게 주어지는 BMW 챔피언십 출전권 확보에 도전한다.
김시우와 김주형, 임성재가 13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파70 코스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2천만 달러다. 정규시즌 종료 후 페덱스컵 상위 7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졌다.
페덱스컵 7위 김시우는 시즌 21개 대회에서 20차례 컷을 통과했고, 두 번의 준우승을 포함해 10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공동 14위에 올라 2차전 진출에 성공한 경험도 있다. 김주형은 7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으로 부진을 끊은 뒤 윈덤 챔피언십 공동 5위를 기록해 순위를 26위까지 높였다. 플레이오프 출전은 2024년 이후 2년 만이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한 임성재는 20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10에 들며 페덱스컵 53위로 1차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상위 50명만 2차전 BMW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어 순위를 적어도 세 계단 끌어올려야 한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꾸준한 플레이오프 성적을 남겼다.
페덱스컵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캐머런 영, 맷 피츠패트릭, 윈덤 클라크, 크리스 고터럽 등 상위권 선수들도 출전한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이자 세계 2위인 로리 매킬로이는 2년 만에 이 대회로 돌아온다. 정규시즌에 11개 대회만 소화한 그는 페덱스컵 12위로 밀렸지만, 최종전 출전 기준인 30위 이내를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추며 대회 수를 늘릴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