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문화 익힌 외국인 학습자 56명 장학 혜택
핵심 요약
세종대 세종어학원이 2026년 여름학기 외국인 학습자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아키가 세종상을 받은 가운데 학습자 56명이 장학금과 상장을 받았다. 학습자들은 한국어 수업과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언어 능력과 문화 이해를 높였다.
세종대 세종어학원이 11일 2026년 여름학기 수료식을 열어 한 학기 동안 한국어 학습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외국인 학습자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업 성취도와 학교생활에서 모범을 보인 학습자 56명에게 세종상과 최우수상, 성적우수상에 따른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재학생에게 주는 세종상은 카자흐스탄 출신 4급 학습자 아키(AKERKE)가 받았다. 아키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 165만 원이 지급됐다. 급별 학업 성취도가 가장 높은 최우수상 수상자 4명은 각각 50만 원을, 성적우수상 수상자 51명은 각각 10만 원을 받았다.
여름학기에는 여러 국적의 학습자들이 정규 한국어 수업과 문화 체험,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수업을 통해 한국어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장학생은 한 학기 성적만으로 결정하지 않고 출결과 학습 태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으며, 세종상 1명을 포함해 모두 56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이창섭 세종어학원장은 언어를 익히는 과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노력과 도전을 이어온 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이번 경험이 한국에서의 생활과 학업,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아키는 세종상 수상을 기쁨이자 영광으로 받아들이며 한국어 공부에 더욱 힘쓰는 동기가 됐고, 교사들과 함께 공부한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