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니그룹, 현업 주도 AI 전환 본격화
핵심 요약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현업 주도의 생성형 AI 활용을 확대하며 전사적 AX 혁신에 나섰다. 임직원 80명이 참여한 해커톤에서는 공급망·상품 전략·품질 관리 분야의 AI 과제가 선정됐다. 카이스트와의 산학협력을 병행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실제 업무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현업 중심의 AX 혁신을 본격화했다. 조현범 회장이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을 토대로 AI를 핵심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고,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함께 바꾸는 전사적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개최된 ‘AI 바이브 코딩 해커톤 2026’에는 임직원 80명이 30개 팀으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구글 AI 플랫폼에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현장의 과제를 구체화하고 해결 방안을 구현했다. 그룹은 사전 교육과 멘토링을 마련해 AI 경험이 적은 임직원도 아이디어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도록 지원했다.
대상은 지도 기반 시각화 기술과 AI 분석을 접목해 공급망 위험 관리 체계를 설계한 ‘가시나무’ 팀이 받았다. 벤치마킹 데이터를 이용한 AI 타이어 상품 전략 플랫폼과 글로벌 공장의 품질 위험을 탐지하는 AI 기반 스마트 감사 시스템도 우수 과제로 뽑혔다.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정의와 결과물 구현이 과제 선정의 중심을 이뤘다.
카이스트와 진행하는 AI 경진대회도 프로젝트형 산학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직원과 대학원생이 공동으로 팀을 꾸려 6주 동안 현업 데이터 기반 과제를 수행하고 교수진 자문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다. 그룹은 AI를 일부 부서의 전문 기술이 아닌 전 임직원의 혁신 도구로 확산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해 타이어·배터리·열관리 솔루션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