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세안, 메탄 감축·환경 협력 이행 점검
핵심 요약
한국과 아세안이 제6차 환경·기후변화 대화를 열어 공동 사업의 성과와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대기 오염 대응, 폐기물 관리, 산림 협력과 메탄 감축 사업의 원활한 이행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양측은 브루나이에 설립될 아세안 기후변화센터를 통한 협력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한국과 아세안은 12일 제6차 환경·기후변화 대화를 화상으로 열고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대기 오염 대응과 메탄 감축을 비롯한 환경·기후변화 분야의 정책을 공유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함께 점검했다.
회의는 황준식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프라섯 시리나파폰 한-아세안 대화 관계 조정관 겸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차관보가 공동으로 주재했다. 한국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림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했으며 아세안 11개 회원국의 고위환경관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 정부는 대기 오염 대응 협력과 고형폐기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산림 협력 등 주요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회의에서 소개했다. 아울러 한-아세안 메탄 감축 사업이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아세안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며 기존 협력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세안 측은 환경·기후 분야의 공동 사업과 기후 재원 확대가 회원국의 환경 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브루나이에 설립될 아세안 기후변화센터를 활용한 협력에도 기대를 나타내면서, 양측은 기존 사업의 성과 점검과 신규 협력 기반 확대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