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인보이스 처리 3일서 1일로 단축
핵심 요약
한국맥도날드의 인보이스 처리 기간이 매입채무 자동화 도입 후 평균 3일에서 1일로 단축됐다. AI 에이전트가 세금계산서를 데이터로 변환하고 정상 건과 예외 건을 자동 분류한다. 양사는 공급사 관계관리로 자동화 범위를 넓히고 구매·공급망 데이터 활용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가 구매 발주부터 대금 정산까지 이어지는 내부 업무에 매입채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메타넷글로벌이 구축한 ‘AP 오토메이션’을 적용한 결과, 인보이스 처리 기간은 평균 3일에서 1일로 줄었다. 전체 처리시간도 기존보다 70% 이상 단축돼 구매·정산 과정의 운영 효율이 높아졌다.
새 시스템은 구매 발주서와 입고 내역, 인보이스에 담긴 정보를 자동으로 대조하고 검증한 뒤 정산 절차와 연결한다. PDF나 이미지 형태로 접수되는 세금계산서는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내용을 인식해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변환한다. 검증을 통과한 정상 인보이스와 별도 확인이 필요한 예외 건도 자동으로 구분해 후속 처리 대상을 가려낸다.
한국맥도날드는 고객이 이용하는 서비스에서 진행해 온 디지털 전환을 내부 운영 영역으로 넓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식 앱에 배달 주문 기능을 통합해 고객 접점을 정비했으며, 이번 자동화 구축을 통해 구매와 정산 업무까지 개선 범위에 포함했다. 외부 주문 채널과 내부 관리 절차를 각각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사업 확대 목표에 맞춘 운영 체계 고도화도 추진된다. 한국맥도날드의 지난해 매출은 1조4310억원이며, 향후 3년 안에 매출 2조원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매장을 50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타넷글로벌과 한국맥도날드는 앞으로 공급사 관계관리 분야로 자동화 범위를 확대하고, 구매·공급망 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체계도 고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