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원작 낭독극 ‘새’,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무대로
핵심 요약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원작으로 한 낭독극 ‘새’가 오는 10월 서울 무대에 오른다. 제26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해외 초청작과 국내 신작 등 총 19편을 선보인다. 얼리버드 티켓은 8월 14일부터 21일까지 대상 공연에 한해 40% 할인 판매된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무대화한 낭독극 ‘새’가 오는 10월 국내 관객과 만난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제26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는 10월 8일부터 25일까지 국립극장과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등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총 19편을 선보인다.
‘새’는 프랑스 파리 라 콜린 국립극장 예술감독 줄리 델리케가 연출하고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이혜영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지난 7월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초연한 뒤 SPAF 무대에 오른다. 아비뇽 페스티벌 예술감독 티아고 호드리게즈의 연극 ‘사이의 거리’와 말리초 바카 발렌수엘라의 다큐멘터리 연극 ‘기억의 저편’도 공연 목록에 포함됐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예술의 다중우주’다. 해외 초청작 7편과 SPAF 협력예술가 신작 초연 5편, ‘팸스×스파프 초이스’ 5편, 창작랩 2편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랑스 현대무용가 마틸드 모니에르의 ‘소아페라, 인스톨레이션’은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과 연계하며, 플뢰르 앨리스 노블의 ‘블러: 경계가 흐려질 때’는 비주얼과 확장현실 기술을 결합한다.
협력예술가 작품으로는 박본이 극작·연출한 오페라 ‘세 번째 전쟁’이 광주 초연에 이어 무대에 오르며 소프라노 임선혜, 배우 강애심과 아누팜 트리파티가 참여한다. 김재훈의 ‘화성학 실습’, 황수현의 ‘히히히스토리’,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찰나의 찰나’, 장영의의 ‘문라이트 오키나와’도 첫선을 보인다. ‘팸스×스파프 초이스’에서는 무용 ‘씨름’과 연극 ‘뺨을 맞지 않고 사는 게 삶의 전부가 될 순 없더라’ 등을 전막 공연하고, 아시아 신진·중견 작가의 희곡을 소개하는 창작랩도 운영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21일까지 대상 공연을 40% 할인해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누리집 등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