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드론쇼 관람객 34.6%가 외국인
핵심 요약
상반기 한강 드론 라이트 쇼 5회에 12만5358명이 방문했다. 외국인은 전체 관람객의 34.6%였고 인근 상권의 카드 매출과 이용 건수도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뚝섬한강공원에서 마블 특별공연을 포함해 세 차례 공연이 열린다.
올해 상반기 서울 한강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 쇼 5회에 모두 12만5358명이 방문했다. 회차당 평균 관람객은 2만5072명으로, 공연 직전 4주간 같은 요일 평균 1만2707명보다 97% 많았다. 공연은 4월10일부터 6월5일까지 여의도·잠실·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됐다.
외국인 관람객은 4만3395명으로 전체의 34.6%를 차지했다. 공연일 외국인 방문자는 회당 평균 8679명으로 평시 평균 2978명보다 191% 늘었다. 4월10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첫 공연에는 전체 2만6771명 중 외국인 1만3290명이 찾아 비중이 49.6%에 달했다.
5월5일 잠실한강공원의 스타워즈 테마 특별공연 영상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에서 77만4817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은 한국을 포함한 97개국에서 재생됐고 해외 조회 비중은 93.4%였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4만1161회로 44.0%를 차지했으며 영국 8.4%, 한국 6.6%, 캐나다 5.2%, 오스트레일리아 3.9% 순이었다. 공연장 인근 상권의 공연일 카드 매출은 평시보다 평균 17%, 이용 건수는 27% 증가했다. 뚝섬 인근은 세 차례 공연일 하루 평균 매출이 1억4118만원에서 1억9599만원으로 39% 늘었고 이용 건수도 38% 증가했다. 외국인 카드 이용 금액과 건수는 각각 402%, 376% 뛰었다.
하반기 공연은 뚝섬한강공원에서 9월12일과 10월9일·31일 등 세 차례 이어진다. 10월31일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마블 테마 공연에 역대 최대 규모인 드론 2000대가 투입된다. 외국인의 주문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배달의민족과 협업한 배달 앱 이용 및 할인 행사도 마련되며, 자양역 2~3번 출구 앞에서는 전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서로장터가 열린다. 비나 강풍으로 일정이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공식 누리집과 SNS에서 진행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대중교통 이용이 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