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5007가구 대단지, 11월 청약시장 출격
핵심 요약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가 11월 18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84㎡가 일반분양의 약 74%를 차지하며 예상 가격은 27억~30억원대다. 한강변 입지와 주변 시세, 대규모 생활시설을 바탕으로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조성되는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가 오는 11월 일반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이 공급을 준비 중인 일반분양 물량은 1832가구다. 한강변에 들어서는 5000가구급 대단지인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신축 아파트보다 낮은 가격이 예상되는 만큼 청약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이 단지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해 지하 5층부터 지상 최고 35층까지 50개 동, 총 500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주택은 전용면적 59~130㎡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 84㎡가 1358가구로 약 74%를 차지한다. 오페라하우스와 실내 아이스링크, 키즈 레고랜드, 프라이빗 볼링장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000만원 안팎이 예상된다. 앞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은 아크로 드 서초와 오티에르 반포는 모두 3.3㎡당 평균 7800만원대를 기록했다. 이번 단지의 분양가가 3.3㎡당 8000만~8500만원으로 정해지면 전용 84㎡는 27억~30억원대가 될 전망이다.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흑석·노량진 일대 일부 단지는 이미 3.3㎡당 8500만원 안팎에서도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101㎡는 지난달 69억원에 거래됐고,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입주권은 면적에 따라 50억~70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아크로 드 서초가 서울 민간분양 최고 수준인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올해 서울 첫 만점 청약통장도 나온 만큼 이번 청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구반포역이 가깝고 동작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동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