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저녁·낮 시간대 8편 추가
핵심 요약
서울시가 15일부터 한강버스 야간 운항을 하루 4회 확대한다. 낮 시간대에도 4편을 추가해 하루 전체 운항은 8회 늘어난다. 마곡·잠실·압구정 선착장 등의 무료 셔틀버스는 재개 계획 없이 종료됐다.
서울시가 15일부터 한강버스의 야간 운항을 하루 4회 늘린다. 잠실 선착장에서 여의도 선착장으로 출발하는 배편은 오후 6시50분과 7시20분에 추가된다. 여의도 선착장에서 마곡 선착장으로 향하는 노선에도 오후 8시25분과 8시55분 출발편이 새로 편성돼 늦은 저녁까지 운항이 이어진다.
낮 시간대 운항도 같은 규모로 확대된다. 마곡 선착장에서 여의도 선착장으로 가는 배는 오후 3시와 3시30분에 추가로 출발한다. 여의도 선착장에서 잠실 선착장으로 이동하는 배편은 오후 4시와 4시30분에 늘어난다. 야간과 낮 시간대를 합하면 하루에 추가되는 운항은 모두 8회다.
서울시는 해 질 무렵부터 늦은 저녁까지 탑승객이 한강 위에서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야간 관광과 여가활동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착장 주변 상권의 소비를 촉진하고 이동 편의를 높이는 효과도 예상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12일 낮과 다른 한강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는 동시에 안전 관리도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운항 확대와 별개로 마곡·잠실·압구정 선착장 등에서 다니던 무료 셔틀버스는 운행을 마쳤다. 압구정 선착장은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과의 거리가 100m에 불과해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한강버스 측은 이용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셔틀버스 운행을 최종 중단했으며, 앞으로 이를 다시 운영할 계획도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