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막차 연장…밤 시간대 4편 늘린다
핵심 요약
서울시가 15일부터 한강버스의 야간 운항을 4편 확대한다. 잠실·여의도·마곡을 잇는 저녁 노선과 낮 시간대 운항이 함께 늘어난다. 한강 야간 행사와 국제정원박람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15일부터 한강버스의 야간 운항을 확대한다. 잠실에서 여의도로 향하는 노선과 여의도에서 마곡으로 가는 노선에 각각 2편을 추가해 저녁 시간대 이동 선택지를 넓힌다. 시민과 관광객이 해질녘부터 야경까지 한강을 즐기면서 주변 지역과 야간 행사에도 편리하게 접근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잠실→여의도 노선에는 오후 6시 50분과 7시 20분 출발편이, 여의도→마곡 노선에는 오후 8시 25분과 8시 55분 출발편이 새로 편성된다. 잠실에서 막차를 이용하면 해질 무렵 출발해 오후 8시께 여의도에 도착할 수 있다. 낮에도 마곡→여의도 노선은 오후 3시와 3시 30분, 여의도→잠실 노선은 오후 4시와 4시 30분에 각각 증편된다.
한강버스는 지난 6월 누적 탑승객 4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용객 설문조사에서는 만족도 96%, 재이용 의사 89%를 기록했다. 야간 수요가 늘자 서울시는 6월 8일부터 모든 배편의 운항 시각을 한 시간 늦췄지만, 기존 잠실 선착장의 여의도행 막차가 오후 6시 30분에 끝나 야경을 즐기기에는 이르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여의도와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정원을 캠핑객에게 개방하는 ‘밤핑’을 비롯해 매주 토요일 열리는 한강 다리밑 영화관, 한강 수영장, 서울함 워터피크닉 등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뚝섬 임시선착장도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서울시는 운항 확대를 통해 행사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주변 상권의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안전을 우선해 서비스를 계속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