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글씨, 부산교육 디지털 서체로 탄생
핵심 요약
부산시교육청이 10일부터 23일까지 학생 손글씨 공모전을 진행한다. 최우수작 1명과 우수작 4명을 선정해 상품을 수여한다. 최우수작은 부산교육 AI 폰트로 제작돼 한글날 공개된다.
부산시교육청이 제580돌 한글날을 앞두고 학생의 개성 있는 손글씨를 인공지능 기술로 디지털 서체화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10일부터 23일까지이며,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글씨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부산교육 AI 폰트’로 제작돼 한글날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은 자신의 필체와 어울리는 시나 책의 구절, 감동적인 사연 중 하나를 골라 최소 30자에서 최대 100자까지 직접 써야 한다. 완성한 손글씨는 이벤트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 절차와 참여 방법은 부산시교육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이벤트 신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31일 참가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최우수작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지고, 우수작 4명은 각각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글씨의 외형만 평가하는 데 머물지 않고, 학생마다 다른 필체가 AI를 거쳐 실제 디지털 콘텐츠로 변환되는 과정을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공모전에는 학생들이 직접 쓴 글씨로 한글의 조형미와 다양한 표현 방식을 살펴보도록 하려는 취지도 담겼다. 아날로그 손글씨와 AI 기술을 결합해 창의성과 기술 체험을 함께 이끌어내고, 한글을 새로운 형태의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자신만의 필체가 폰트로 탄생하는 경험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이 되길 기대하며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