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무라·카와무라 일본 복귀…한일전 출전은 미정
핵심 요약
하치무라 루이와 카와무라 유키가 일본 대표팀 명단에 합류했다. 두 선수의 15일부터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 출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선수 컨디션과 소속팀 협의가 실제 출전 시점을 결정한다.
NBA에서 뛰는 하치무라 루이와 카와무라 유키가 남자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나설 일본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일본은 15일부터 한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지만, 두 선수의 출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선수들의 몸 상태와 소속팀 협의 결과가 실제 출전 시점을 좌우할 전망이다.
일본 대표팀은 1일부터 14명 규모로 합동 훈련에 들어갔다. 가드진에는 카와무라와 사이토 타쿠미, 사사키 다카시게, 토가시 유키가 이름을 올렸고 니시다 유다이와 토미나가 케이오가 슈팅가드진을 구성했다. 와타나베 유타, 바바 유다이, 요시이 유다카, 아키라 제이콥스가 스몰포워드진에 배치됐으며, 하치무라와 와타나베 히유, 가와시마 유토, 조시 호킨스도 선발됐다.
하치무라는 최근 2년 동안 일본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2024년 파리올림픽 이후 경기력보다 마케팅을 앞세운 대표팀 운영과 톰 호바스 감독의 지도 방식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명확한 지도력과 경험을 갖춘 사령탑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농구협회가 호바스 감독과 결별한 뒤 하치무라와 접촉을 이어가면서 복귀가 성사됐다. 하치무라는 최근 일본에서 농구 클리닉과 팬 소통에 나서며 대표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카와무라는 지난 시즌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했으며 레바논의 와엘 아락지와 함께 아시아 정상급 가드로 평가받고 있다. 두 NBA 리거가 가세한 일본은 카와무라, 와타나베 유타, 바바, 하치무라, 호킨스로 선발진을 꾸릴 가능성이 크다. 한국전을 마친 대표팀은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 나서고 31일 도쿄 도요다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맞붙는다. 하치무라와 카와무라의 첫 출전 경기는 컨디션 점검과 LA 클리퍼스를 포함한 소속팀과의 최종 조율을 거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