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의 그림, 150점 한정 패션으로 재탄생
핵심 요약
하지원이 파이브엑스와 협업해 첫 패션 컬렉션을 공개했다. 직접 기획과 디자인에 참여하고 자신의 작품 에스키스를 의류 자수로 구현했다. 컬렉션은 150점 한정으로 제작되며 에코백과 포토카드 등이 함께 제공된다.
배우 하지원이 패션 컬래버레이션 플랫폼 파이브엑스(FIXE)와 첫 패션 컬렉션 ‘FIXE X 하지원’을 선보였다. 하지원은 이름과 이미지만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과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자신이 그린 작품의 에스키스 일부를 의류 자수로 옮겨 작품과 개인적 취향을 패션에 담은 첫 사례다.
컬렉션은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젠더리스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구성됐다. 커스텀 워싱 원단을 사용했으며, 단순히 이미지를 인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단 선정과 패턴 설계, 봉제, 후가공까지 자체 제작 공정을 거쳤다. 하지원의 작품 속 선과 이미지를 자수로 표현한 점이 제품의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로 꼽힌다.
판매 수량은 모두 150점으로 제한된다. 구매 제품에는 하지원의 작품 에스키스가 들어간 에코백과 한정판 포토카드가 함께 제공된다. 하지원이 직접 페인팅한 모자를 증정하는 별도 이벤트도 마련됐다. 의류뿐 아니라 작품 이미지와 직접 제작한 소품을 결합해 컬렉션의 한정판 구성을 완성했다.
파이브엑스는 아티스트와 셀러브리티, 브랜드가 문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독자적인 패션 컬렉션을 내놓을 수 있도록 기획·디자인·생산·마케팅·글로벌 판매를 지원한다. 이번 협업 역시 아티스트가 제작 단계에 참여해 자신의 취향과 이야기를 제품에 반영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김민구 대표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문화 IP의 개성과 서사를 담은 컬렉션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