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한 방에 수원FC 2위 복귀…승격권 재진입
핵심 요약
수원FC가 안산을 1-0으로 꺾고 승점 57로 K리그2 2위에 올랐다. 하정우는 후반 시작 20초 만에 중거리 결승골을 넣었다. 팀당 3경기를 남긴 가운데 수원FC는 자동 승격권을 되찾았다.
수원FC가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후반 시작 직후 나왔다. 하정우가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점 3을 안겼고, 수원FC는 자동 승격이 가능한 리그 2위 자리를 되찾았다.
후반 시작 20초 만에 이재원이 상대 진영 오른쪽 옆줄 부근에서 공을 내줬고, 이를 받은 하정우는 미드필드 중앙에서 오른발로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문에 꽂혔다. 이 골은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으로 기록됐으며, 수원FC는 안산을 상대로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이번 승리로 수원FC의 승점은 57이 됐다. 전날 용인FC와 원정 경기에서 2-4로 진 서울 이랜드는 승점 54에 머물러 순위가 뒤바뀌었다. 수원FC는 앞서 15경기 동안 9승 6무로 무패를 이어갔지만, 지난달 25일 충남아산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연속 기록을 마감했다. 이번 승리로 패배 직후 반등했다.
팀마다 세 경기를 남긴 가운데 수원FC는 선두 수원 삼성과 승점 6 차이를 보이고 있어 역전 우승은 쉽지 않은 여건이다. 다만 K리그2에서는 시즌 1위와 2위가 다음 시즌 K리그1로 자동 승격하는 만큼, 2위 복귀는 수원FC의 1부 리그 복귀 가능성을 이어가는 결과다. 남은 일정에서 현재 순위를 지키는 것이 승격 여부를 가르는 과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