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1분 읽기
하이트진로 2분기 수익성 방어…소주가 실적 견인
핵심 요약
하이트진로의 2분기 영업이익은 649억원으로 0.7% 증가했고 매출은 6186억원으로 4.3% 감소했다. 소주 부문 영업이익은 18.4% 늘었지만 맥주 부문 영업이익은 29.2% 줄었다. 회사는 비용 효율화와 제품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방어와 3분기 실적 개선에 나선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늘었다. 매출은 6186억원으로 4.3% 줄어 외형이 축소됐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회사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소주 사업이 전체 수익성을 뒷받침했다. 소주 부문 매출은 38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2억원으로 18.4% 늘었다. 주류시장 부진 속에서도 시장 선두를 유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했다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
맥주 부문은 소비 위축과 판매 감소가 겹치며 실적이 후퇴했다. 2분기 맥주 매출은 17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29.2% 줄었다. 소주 부문의 이익 증가와 달리 맥주 부문에서는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약화됐다.
하이트진로는 주류시장 전반의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비용 효율화와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 영업이익을 방어한 것으로 분석했다. 맥주 사업은 테라 제로를 비롯한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