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베트남 인재 육성·생산 거점 확대
핵심 요약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대학생 20명에게 총 4억동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7년 시작된 현지 장학사업은 올해 7회째를 맞았으며 장학생의 법인 채용 사례도 나왔다. 회사는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흥옌성에 첫 해외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12일 베트남 하노이대학교에서 현지 대학생 20명에게 총 4억동, 한화 약 2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하노이대학교와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 재학생으로, 학생 한 명당 2000만동이 지급됐다. 수여식에는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두 대학 관계자,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장 대표는 행사에서 과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하이트진로 베트남 법인에 현지 채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장학 지원으로 시작된 인연이 실제 고용으로 이어진 만큼, 회사와 베트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계속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베트남 인재들의 꿈과 도전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강조했다.
베트남 장학사업은 현지 사회와 동반 성장한다는 취지로 2017년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았다. 베트남은 하이트진로가 처음 소주를 수출한 국가이자 2016년 동남아시아에서 최초로 해외 법인을 세운 시장이다. 회사는 창립 100주년인 2024년 ‘진로 대중화’를 제2의 도약을 위한 전략으로 내세우고 베트남을 핵심 시장으로 관리해 왔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흥옌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 회사의 첫 해외 생산공장을 짓고 있으며,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공장은 동남아시아와 세계 시장을 연결하는 생산·물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지 일자리와 지역경제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진로 수출량은 지속적인 현지 시장 공략을 거치며 2016년보다 현재 3배 이상 늘었고, 회사는 베트남에서 대표 증류주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