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SNS 100만 돌파…작품 흥행·가문 논란 교차
핵심 요약
하영의 SNS 팔로워가 며칠 사이 약 2만6000명 늘어 100만9000명을 기록했다. 신작의 넷플릭스 국내 톱10 1위와 후손을 향한 과도한 비난을 경계하는 여론이 함께 나타났다. 소속사는 증조부의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기록을 확인해 입장을 정정하고 사과했다.
배우 하영이 증조부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 SNS 계정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11일 오후 팔로워는 100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며칠 전 약 98만3000명과 비교하면 논란이 이어지는 사이 약 2만6000명이 증가한 셈이다.
팔로워 증가에는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에 대한 관심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넷플릭스 시리즈 ‘오늘의 톱10’ 1위에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조상의 행적을 후손에게 묻는 것은 지나치고 작품과 배우 개인을 구분해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작품 흥행과 논란이 겹치면서 하영의 계정을 직접 찾은 이용자가 늘어났다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논란은 하영이 최근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집안을 ‘4대째 의사 가문’으로 소개한 뒤 불거졌다. 방송 이후 증조부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이 다시 주목받았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처음에는 알려진 내용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취지로 대응했으나, 추가 확인을 거쳐 11일 기존 입장을 정정하고 사과했다.
소속사가 확인한 기록에는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담겼다. 소속사는 충분히 검증하지 않은 채 성급하게 답해 혼란을 일으켰다고 사과했으며, 하영도 의도하지 않은 논란에 무거운 마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하영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이런 엿같은 사랑’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식 석상에서는 작품뿐 아니라 이번 논란과 관련한 질문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