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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측, 증조부 안상호 친일 의혹 부인
핵심 요약
하영의 소속사가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행적 의혹을 부인했다. 하영은 방송에서 증조부의 일본 유학과 서양식 병원 개원, 고종 진료 이력을 소개했다. 소속사는 가족관계는 인정했지만 제기된 친일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배우 하영의 증조부를 둘러싸고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가 이를 공식 부인했다. 소속사는 10일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인 것은 맞지만, 온라인 등에서 거론되는 친일 행각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논란은 하영이 최근 출연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가족사를 소개한 뒤 불거졌다. 하영은 방송에서 증조할아버지가 일본 유학을 마친 뒤 한양에 최초의 서양식 병원을 열었으며, 고종 황제를 진료한 이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이력을 토대로 일부에서는 해당 인물이 일제강점기에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일 가능성을 거론했다. 여기에 친일 행적이 있었다는 의혹까지 함께 제기되면서 하영의 가족사를 둘러싼 관심이 커졌고, 소속사는 증조부의 신원과 의혹에 관한 입장을 내놓았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가족관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현재 제기된 친일 관련 주장에는 사실무근이라는 선을 그었다. 방송에서 언급된 일본 유학과 서양식 병원 개원, 고종 진료 이력이 친일 행적을 뜻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하영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작품 ‘이런 엿같은 사랑’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