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 대비, 토익·말하기 함께 준비
핵심 요약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토익과 토익스피킹을 함께 준비하는 구직자가 늘고 있다. 두 시험을 동시에 접수하면 응시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설문 응답자의 96.6%는 높은 공인어학성적이 취업과 이직에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기업 채용 시즌을 앞두고 취업 준비생들이 듣기·읽기와 말하기를 아우르는 공인어학성적 확보에 나서고 있다. 토익과 토익스피킹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수험자가 늘면서 두 시험의 접수를 연계해 비용을 낮추는 제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단일 시험 성적만 갖추기보다 여러 영역의 영어 능력을 함께 제시하려는 움직임이 구직 현장에서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YBM 한국TOEIC위원회는 12일 하반기 채용을 준비하는 수험자를 대상으로 ‘패키지 접수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토익과 토익스피킹을 동시에 신청하면 전체 응시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수험생이 듣기·읽기 평가와 말하기 평가에 함께 응시할 때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채용 준비에 필요한 복수의 성적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인어학성적을 취업과 이직의 주요 경쟁력으로 보는 인식도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TOEIC위원회가 공식 블로그 ‘토익스토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6.6%가 어학성적이 높을수록 취업이나 이직에 유리하다고 답했다. 높은 점수와 채용 경쟁력의 연관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어학성적 준비에 대한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이 수치로 확인됐다.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실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사례가 늘자 수험 전략도 여러 영역의 성적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 구직자들은 토익으로 듣기·읽기 능력을, 토익스피킹으로 말하기 능력을 각각 입증해 채용 경쟁력을 높이려는 경향을 보인다. 위원회는 이번 패키지 접수가 하반기 공채 준비생의 응시료 부담을 줄이고 종합적인 영어 역량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