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불화 아닌 서로의 삶 위해 이혼 선택”
핵심 요약
하리수가 미키정과의 이혼은 폭행이나 불화 때문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미키정이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먼저 결별을 제안했다.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미안함이 있었으며 결혼생활 당시 폭행설도 부인했다.
방송인 하리수가 전 남편 미키정과 결혼 10년 만에 갈라선 배경을 직접 밝혔다. 두 사람의 결별은 폭행이나 불화 때문이 아니었으며, 미키정이 자신의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먼저 이혼을 제안했다는 설명이다. 결혼생활 중 남편을 때려 경찰서에 갔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하리수는 지난 7일 공개된 안선영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미키정과 모두 11년을 함께했고, 그중 결혼생활이 10년이었다고 말했다. 미키정이 사업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지켜본 뒤 이제는 자신에게서 보내줘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하리수의 남편이라는 이름을 벗어나 미키정 본인의 이름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랐다는 취지다.
두 사람은 2007년 결혼한 뒤 2017년 합의 이혼했다. 하리수는 전 시부모가 자신이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결혼을 허락했지만, 미키정과 그의 아버지가 모두 독자라는 점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고 털어놨다. 미안함과 죄송함을 품고 지냈으며, 전 남편이 다른 사람을 만나 아이를 낳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을 수 있다고 돌아봤다.
이혼 이야기를 먼저 꺼낸 사람도 하리수였다. 당시 관계가 나빠져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응원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는 편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폭행설에 대해서는 결혼 당시 자신이 미키정을 때렸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재차 강조했다. 두 사람의 사이가 매우 좋았고, 미키정 역시 맞고도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니라며 근거 없는 소문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