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게임·숏폼 생방송으로 활동 영역 확장
핵심 요약
하리수가 유튜브 게임 방송과 틱톡 라이브로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해 8월 신곡 ‘애지몽’과 ‘됐거든’을 발표했지만 바쁜 일정으로 별도 활동은 하지 못했다. 그는 약 10년의 무명 시기를 거쳐 화장품 광고를 계기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가 게임 콘텐츠와 실시간 방송을 중심으로 이어가고 있는 최근 활동을 공개했다. 하리수는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안선영의 이중생활’ 영상에 출연해 게임사와 협업하며 유튜브 게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에서도 자신의 이름으로 라이브 방송을 열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음악 활동도 계속됐다. 정규 앨범 5집까지 발표한 하리수는 다수의 OST와 피처링 작업에도 참여했으며, 지난해 8월 24일 신곡 ‘애지몽’과 ‘됐거든’을 내놓았다. 다만 발매 당시 일정이 바빠 별도의 활동을 진행하지 못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방송과 음악을 병행해 온 근황뿐 아니라 과거 연예계 활동 과정도 함께 풀어냈다.
하리수는 고등학교 시절 드라마 보조 출연을 계기로 연예계에 들어왔다. 졸업 후 머리를 기르고 여성으로 활동하면서 대형 광고와 드라마, 영화 출연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알리면 계약이 무산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약 10년간 무명 시기를 보낸 뒤 화장품 광고를 계기로 ‘하리수’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알렸다.
당시 화장품 회사는 남성도 화장을 통해 여성처럼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콘셉트로 남성 모델을 찾고 있었고, 후보 자료에 하리수의 프로필이 포함됐다. 회사 회장이 트랜스젠더인 하리수를 모델로 기용하기로 결정하면서 광고가 성사됐다. 이후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은 그는 하루 다섯 차례 넘게 행사 무대에 오르기도 했으며, 한 달 내내 행사 일정이 끊긴 적이 없을 만큼 왕성하게 활동했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