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레서 7개국 문화 한자리에…한국 콘텐츠 다채
핵심 요약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한국 등 아시아 7개국 대사관이 참여한 첫 문화축제가 열렸다. 한국대사관은 한복·한식·태권도와 한국 영화, 성평등 토크콘서트를 선보였다. 별도 행사인 ‘코리아 페스티벌 2026’에서는 K팝 경연과 K뷰티 체험이 진행됐다.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7개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아시아 문화축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렸다. 올해 처음 마련된 축제에서 주짐바브웨 한국대사관은 한식과 태권도, K팝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문화를 현지에 소개했다.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파키스탄의 짐바브웨 주재 대사관이 참여했다. 주요 무대는 짐바브웨 국립미술관 등에 마련됐다. 한국대사관은 참여국 협의체 구성 단계부터 기획과 운영 전반을 이끌었으며, 개막식에서는 한복·공예품 전시와 한식 체험, 태권도 시범공연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김혜수와 마동석이 주연한 2016년 영화 ‘굿바이 싱글’이 상영됐다. 영화 관람 뒤에는 ‘영화를 통해 바라본 여성의 삶과 역량강화’를 주제로 성평등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짐바브웨 정부 관계자와 영화감독 등이 참여해 영화의 내용과 여성의 삶을 함께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대사관은 아시아 문화축제 기간에 ‘코리아 페스티벌 2026’도 별도로 개최해 한국 대중문화 체험 기회를 넓혔다. 이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K팝 커버댄스 및 노래 경연대회가 진행됐고, K뷰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