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첫 추경 8101억 원…민생·재난 대응 강화
핵심 요약
하동군이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을 8101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민생회복지원금 120억 원을 반영하고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재난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폭염 대응을 위해 예비비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경로당 397곳의 특별 운영비를 지원했다.
경남 하동군이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을 8101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군이 제시한 추경 규모는 당초예산 6724억 원보다 1332억 원, 19.8% 늘어난 수준이다. 이번 예산은 경기침체 속 군민 생활을 안정시키는 한편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재난과 폭염에 대응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추경에는 민생회복지원금 120억 원이 반영됐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재원이다. 하동군은 확정된 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속도를 내고, 군민이 생활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 예방 사업도 추경 운용의 주요 축으로 제시됐다.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를 비롯한 관련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일 계속된 폭염에는 예비비 1억2000만 원을 긴급 투입했으며, 하동 지역 경로당 397곳에 특별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장 대응을 진행했다.
박진하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을 민생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함께 추진하는 민선 9기 재정 운영의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하동군은 민생회복지원금과 재난 예방 사업, 폭염 대응 지원 등 확정된 사업의 집행 속도를 높여 예산에 담긴 지원과 안전 대책이 군민에게 신속히 닿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