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 모인 한남대 베트남 동문 30여명
핵심 요약
한남대 베트남 출신 졸업생 30여 명이 하노이 동문회에 참석했다. 원만태 회장 등 동문들은 기업·유학원·금융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승철 총장은 동문들의 현지 활동을 격려하고 동문회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남대학교 베트남 출신 졸업생들이 1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학생 동문회를 열고 모교와의 교류를 이어갔다. 행사에는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자리를 잡은 동문 30여 명과 이승철 총장이 참석했다. 동문들은 한남대와 베트남 졸업생들의 연결을 이어온 이 총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원만태 베트남 동문회장은 한남대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2013년 귀국해 하노이에 회사 ‘S188 POWER’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최근 한국 대형기업과 함께 전력 공급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총장은 동문회 현장에서 원 회장을 비롯해 현지에서 활동하는 졸업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귀국 이후의 정착 과정과 활동상을 살폈다.
동문들의 진출 분야는 기업 경영과 유학 지원, 금융권 등으로 다양했다. 응웬 둥 람(NGUYEN TUNG LAM) 동문은 하노이에 유학원을 세우고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 정보와 한남대를 소개하고 있다. 응웬 응옥 하 동문은 우리은행 베트남 본점에서 과장으로 근무하는 등 졸업생들은 베트남 현지의 여러 영역에서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총장은 졸업생들이 베트남으로 돌아가 한남대의 설립 이념인 진리·자유·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어 베트남 유학생 동문회가 앞으로도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하노이 모임에서는 현지에 정착한 동문들의 활동을 확인하는 한편, 대학과 베트남 동문회 사이의 지속적인 교류 방향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