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트럼프 브랜드 골프클럽 유치 절차 지원 방침
핵심 요약
하남시에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 조성 계획이 추진된다. 하남시는 관광·레저 산업과 도시 인지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 관련 절차가 구체화되면 시가 행정 지원에 나선다.
경기 하남시에 미국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의 이름을 내건 프리미엄 골프장 조성이 추진된다. 베이스그룹과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은 하남에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하남시는 13일 이 계획을 환영하며, 관련 절차가 구체화하는 단계에 맞춰 사업 추진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계획이 실현되면 하남에는 동북아 지역 첫 트럼프 골프클럽이 들어서게 된다. 하남시는 세계적 골프 브랜드를 내건 시설이 관광·레저 산업을 활성화하고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과 맞닿아 있고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접근하기 편리한 입지에 브랜드 경쟁력이 더해질 경우 국내외 골프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기대도 내놓았다.
트럼프 오거니제이션도 하남 사업에 관심을 보여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총괄부사장은 지난 2월 하남을 두 차례 직접 찾았다. 사업 추진 주체와 브랜드 운영 측이 하남 현장을 살핀 사실은 이번 골프클럽 조성 계획이 구체적인 검토 단계로 이어져 왔음을 보여준다.
하남시는 향후 사업과 관련한 절차가 마련되면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사업이 진행될 경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골프클럽 조성 계획은 향후 관련 절차의 구체화 여부에 따라 사업 추진의 속도와 범위가 정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