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국립현충원 석비 2000기 정비
핵심 요약
하나금융그룹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국립현충원 노후 석비 약 2000기를 정비한다. 국가보훈부와 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및 장병 묘역의 도색·줄눈 보수·오염 제거를 추진한다. 조성 70여 년이 지난 서울현충원의 참배 환경을 개선하고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한다.
하나금융그룹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의 노후 석비 약 2000기를 정비한다. 국가유공자가 안장된 묘역의 훼손된 시설을 손질해 참배 환경을 개선하고, 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정비 대상에는 독립유공자 묘역과 장병묘역이 포함된다.
하나금융은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부와 ‘국립묘지 묘역 및 참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유가족의 예우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조성된 지 70여 년이 지나면서 정비가 필요한 석비가 다수 생겼고, 직계 유족의 사망으로 관리 주체가 없는 묘역도 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과 국립서울현충원 장병묘역 등을 사업 범위로 정하고, 오래된 석비의 상태를 개선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정비 작업은 석비 도색과 줄눈 보수, 표면 오염 제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함영주 회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토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와 존경을 담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힘이 되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