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도쿄서 첫 일본 단독 무대
핵심 요약
피프티피프티가 도쿄에서 데뷔 후 첫 일본 단독 공연을 두 차례 열었다. 일본 노래 커버와 핑크 플로이드 리메이크, 자체 곡 라이브를 선보였다. 오는 9월 필리핀에서 첫 아시아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11일 일본 도쿄 오테마치 미츠이 홀에서 데뷔 후 첫 현지 단독 공연을 열었다. 첫 아시아 투어 팬 콘서트 ‘2026 FIFTY FIFTY Asia Fancon Tour [Still LoBubble]’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일정은 하루 동안 총 2회 진행됐으며, 멤버들은 특별 무대와 라이브 공연으로 일본 팬들과 만났다.
1회차에서는 예원과 키나가 츠키의 ‘만찬가’를 불렀고, 샤넬과 아테나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OST인 래드윔프스의 ‘すずめ feat.十明’를 선보였다. 2회차에는 샤넬과 예원이 아이묭의 ‘Marigold’와 에일의 ‘피날레’를 무대에 올렸다. 공연 회차별로 서로 다른 일본 노래를 배치해 첫 단독 공연의 구성을 다채롭게 채웠다.
피프티피프티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리메이크에 참여한 핑크 플로이드의 ‘Wish You Were Here’도 공연에서 소화했다. 이어 ‘Like a Bubble’, ‘Pookie’, ‘Heartbreak’, ‘Gravity’ 등 팀의 노래를 연달아 라이브로 들려줬다. 일본 대중음악과 영화 OST, 록 명곡 리메이크, 자체 곡을 한자리에서 구성한 셋리스트가 이번 도쿄 공연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멤버들은 공연 중 일본어로 이야기를 나누며 현지 관객과 소통했고, 앙코르곡 ‘Genie Magic’으로 두 차례에 걸친 무대를 마무리했다. 일본에서 첫 단독 공연 일정을 끝낸 피프티피프티는 오는 9월 필리핀으로 이동해 첫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도쿄에서 시작한 현지 단독 공연의 흐름이 다음 개최지 무대로 연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