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AI 통번역 확대로 2분기 흑자 전환
핵심 요약
플리토가 올해 2분기 매출 81억622만원과 영업이익 13억9816만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AI 통번역 솔루션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5% 증가했고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2%에 달했다. 315억5000만원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 구축 사업 물량은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AI 솔루션 기업 플리토가 통번역 솔루션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연결 기준 매출은 81억622만원, 영업이익은 13억981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42.5%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55.5% 늘었고 영업손익도 흑자로 전환됐다.
실적 회복의 중심에는 AI 통번역 솔루션이 자리했다. 상반기 솔루션 부문 누적 매출은 24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5% 증가했다. 2분기 솔루션 매출도 17억1000만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40% 확대됐다.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글로벌 콘퍼런스와 국제 비즈니스 행사로 도입처를 넓혔고, 맞춤형 기능을 갖춘 ‘챗 트랜스레이션’도 통역 시장에서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외 사업은 상반기 전체 연결 매출의 약 62%를 차지했다. 플리토는 지난 6월 315억5000만원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관련 물량은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국립국어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데이터 구축 사업을 잇달아 확보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다.
플리토는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며 확보한 솔루션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의 사업 성과로 연결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정수 대표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데이터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공공 AI 사업을 수행해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3분기부터는 이미 수주한 글로벌 데이터 구축 사업의 매출 반영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