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비파괴검사 기업 인수 우선협상권 확보
핵심 요약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삼영검사엔지니어링 지분 100%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매각가는 약 1000억 원이며 한국펀드파트너스 인수전에서도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바임 투자 이후 프리미어의 무게중심이 소수지분 투자에서 바이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비파괴검사 전문기업 삼영검사엔지니어링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거래 대상은 오퍼스프라이빗에쿼티와 NH PE 등이 보유한 지분 100%이며, 시장에서 거론되는 매각가는 약 1000억 원이다. 매각 절차는 삼일회계법인이 주관한다.
삼영검사엔지니어링은 1982년 설립됐으며 2020년 오퍼스PE와 NH PE가 인수했다. 초음파와 방사선 등을 이용해 대형 구조물에 사용되는 금속의 내부 결함이나 균열을 확인하는 기술을 갖췄다. 검사 대상을 훼손하지 않는 비파괴검사는 조선·플랜트·발전 분야 대형 설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활용된다.
프리미어는 PTA에쿼티파트너스가 매각을 추진하는 한국펀드파트너스 인수전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선두권 펀드 사무관리 업체인 한국펀드파트너스의 지분 100% 기준 기업가치는 약 6000억 원으로 평가된다. 성장기업 소수지분 투자에 주력해 온 프리미어가 연이어 경영권 인수에 나서면서 투자 전략의 중심도 바이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환점은 2023년 800억 원에 경영권을 인수한 스킨부스터 업체 바임이었다. ‘쥬베룩’ 브랜드를 보유한 바임의 매출은 2021년 39억 원에서 2024년 665억 원으로 늘었다. 프리미어는 인수 3년 만에 투자금 회수를 추진하며 올해 상반기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국내외 잠재 인수 후보와 접촉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바임의 기업가치는 약 2조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