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구단들, 코트 밖 지역 밀착 행보
핵심 요약
프로농구 구단들이 비시즌 동안 유·청소년 대회와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고양 소노는 유소년 축제와 청소년 3×3 대회에 이어 군부대 농구 행사까지 열었다. 부산 KCC·창원 LG·울산 현대모비스도 국제대회, 지역 대회와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차기 시즌을 준비하는 남자프로농구 구단들이 여름 집중훈련과 함께 연고지 팬을 위한 비시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체력 강화와 연습경기를 소화하는 선수단뿐 아니라 구단 프런트도 유·청소년 대회, 군부대 행사,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지역사회와 접점을 넓혔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고양 소노는 지난달 세 가지 행사를 연달아 진행했다.
소노 스카이거너스 농구 페스티벌에는 고양과 김포·부평·화정·파주 지역 농구클럽의 유소년, 가족과 친구 등 400여 명이 모였다. 박종하·소준혁·강지훈·이근준은 4대40 농구 대결에 참여했고, 명랑운동회와 체험존, 에코백 만들기도 운영됐다. 별도로 열린 청소년 3×3 챔피언십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각 32개 모임, 총 64개 팀이 참가해 이틀 동안 조별리그와 16강 토너먼트를 치렀다.
청소년 대회에는 치어리딩팀 엔젤킹과 댄스팀 엠브리오, K팝 댄스팀 Shift가 축하 무대를 꾸몄다. 개막식에는 고양특례시장과 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했다. 소노는 활동 범위를 제60보병사단 권율부대까지 넓혀 사단 직할대와 소속 여단에서 선발된 8개 팀의 농구 토너먼트를 열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기완 단장은 지난 시즌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부산 KCC는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사흘간 국제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를 열었다. 아시아 7개국 47개 팀, 600여 명이 참가해 경기를 치르고 제주 관광도 함께 즐겼다.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도 각각 휘센컵 3×3 대회와 피버스배 유소년 3대3 대회를 개최했다. LG는 경남농협과 적립한 방울토마토·우유·쌀과자 180상자와 즉석밥 720개를 초록우산 경남본부에 전달했다. 농축산물은 정규시즌 36승마다 5상자씩, 즉석밥은 3점슛 240개를 기준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