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 인재 영입 확대…매출 1000억 목표
핵심 요약
퓨리오사AI에 주요 공대 우수 졸업자와 대형 반도체 기업 경력자의 합류가 이어지고 있다. 평균 연봉 1억원 수준과 IPO를 앞둔 스톡옵션 기대가 채용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올해 레니게이드 2만장을 생산해 연매출 800억~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에 이공계 우수 인력의 지원과 합류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와 KAIST를 비롯한 국내 주요 공대의 수석 졸업자, 과학고 출신, 올림피아드 수상자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경력자도 채용 대열에 가세했다. 도전적인 환경을 선호하는 대학 졸업생들의 지원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퓨리오사AI 구성원의 80% 이상은 엔지니어다. 2024년 평균 연봉은 9681만원이었고 최근에는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는 지난해 강지훈 KAIST 전산학부 부교수를 최고연구책임자로 영입했으며, 조영진 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를 하드웨어부문 부사장으로 맞았다. 삼성전자와 AMD에서 개발자로 일한 백준호 대표도 인재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메타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사실과 기업공개를 앞둔 상황도 구직자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입사자가 향후 스톡옵션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인재 유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물산과 이지스자산운용을 거친 박정민 이사가 IR 담당자로 합류해 상장 준비와 투자자 소통 업무를 맡았다.
퓨리오사AI는 생성형 AI 서비스의 추론 연산에 특화된 가속기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현재 2세대 AI 추론 가속기 ‘레니게이드(RNGD)’의 양산과 해외 공급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2만장을 생산해 연매출 800억~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브로드컴과는 TSMC 2나노 공정과 HBM4를 적용한 3세대 가속기를 개발 중이며, 2028년 상반기 샘플 공급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