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20% 성장 전망…애플 4분기 가세
핵심 요약
올해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보다 약 20%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애플과 화웨이의 신제품이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공개와 주요 제조사의 신제품 출시가 집중되는 4분기가 핵심 성장 시점으로 꼽힌다.
올해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이 2025년보다 약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칩 공급 부족과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서도 폴더블폰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애플과 화웨이의 신제품 출시가 외형 확대를 이끌면서 올해 4분기가 최대 성수기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력업체에는 올해 약 10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준비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는 사전 주문이 2026년 4분기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초기 예약 판매도 출시 직후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시장의 본격적인 확장은 여러 제조사의 신제품이 집중되는 4분기에 나타날 전망이다.
폴더블폰 시장은 약 8년에 걸친 기술 개발을 거치며 참여 브랜드와 제품군이 늘어나는 흐름을 보여왔다. 접는 방식과 형태가 다양해진 데다 애플의 신규 진입까지 예고되면서 시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조사별 선택지가 확대된 점은 소비자 수요를 넓히고 출하량 증가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4분기에는 애플을 포함한 주요 업체의 폴더블 신제품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판매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가격 상승 가능성을 이미 인식하고 있어 실제 인상 폭이 합리적인 수준에 머문다면 폴더블폰 수요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다. 신제품 출시 일정과 가격 정책이 올해 시장 성장 폭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