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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투 틈탄 김건희 질주, 고개 떨군 박동원
핵심 요약
키움이 8회말 2사 2, 3루에서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를 틈타 역전했다. 김건희는 헛스윙 삼진 뒤 공이 빠지자 1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LG 포수 박동원은 포구 실패로 점수를 내준 뒤 아쉬움을 드러냈다.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에서 8회말 승부가 뒤집혔다. 2사 2, 3루에서 타석에 선 키움 김건희가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에 놓였고, 공이 뒤로 빠지는 사이 LG가 역전을 허용했다. LG 포수 박동원은 결정적인 장면이 지나간 뒤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건희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포수가 공을 잡지 못하자 곧바로 1루를 향해 전력 질주했다. 주자 두 명이 득점권에 나가 있던 상황에서 폭투가 나오며 플레이는 삼진으로 끝나지 않았다. 박동원이 공을 수습하지 못한 사이 주자가 홈을 밟았고, 키움이 점수를 뒤집었다.
이날 경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LG의 맞대결로 진행됐다. 승부처는 경기 후반인 8회말, 아웃카운트 하나만 더 잡으면 이닝을 마칠 수 있는 2사 상황에서 찾아왔다. 여기에 2루와 3루에 주자가 자리하면서 한 번의 포구와 주루가 점수 변화를 결정할 수 있는 장면이 만들어졌다.
타자는 삼진 판정을 받았지만 낫아웃과 폭투가 겹치면서 키움의 공격은 역전으로 이어졌다. 김건희는 공이 빠진 순간 멈추지 않고 1루까지 달렸고, LG는 이닝을 끝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예상과 다르게 이어진 플레이 끝에 점수를 내준 박동원은 그라운드에서 아쉬운 표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