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충청 이남까지 확산…연휴엔 전국 비
핵심 요약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며 폭염특보가 충청 이남 곳곳까지 확대됐다. 동해안과 제주에는 내일까지 5~50mm의 비가 내리고 충청 이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예상된다. 일요일 시작되는 전국의 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며 연휴 동안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다.
동해상에서 접근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폭염특보가 수도권에 이어 충청 이남 곳곳으로 확대됐다. 오늘(13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광양 3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과 내륙의 날씨가 엇갈리는 가운데,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다.
현재 동해안을 따라 약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동해안과 제주에는 내일까지 5~5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같은 기간 비가 내리지 않는 충청 이남 내륙에서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내륙의 소나기는 짧은 시간 요란하게 내릴 수 있어 지역에 따라 강수 여부와 양에 차이가 나타나겠다.
이번 더위는 동해상 저기압이 몰고 온 고온 다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 저기압의 영향권에서 비가 내리는 동해안과 제주와 달리, 강수 지역에서 벗어난 충청 이남 내륙은 폭염 속에 소나기가 더해지는 형태의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과 광양도 낮 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돌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광복절 연휴에는 흐린 하늘과 비가 이어지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다. 일요일 전국에서 비가 시작된 뒤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까지 곳곳에서 강수가 계속될 전망이다. 연휴 전까지는 폭염과 동해안·제주의 비, 충청 이남 내륙의 소나기가 함께 나타나고, 이후에는 전국적인 비로 날씨 양상이 바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