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절정 예보에 봉황대기 개막일 일정 축소
핵심 요약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일인 7일에는 폭염으로 오전 경기만 진행된다. 경기장별 예비일을 추가로 확보해 전체 일정을 다시 조정한다. 고교 104개 팀이 서울 목동·신월·구의야구장에서 대회를 치른다.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막하는 7일에는 오전 경기만 열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6일 기상청의 폭염 예보와 각 경기장의 현장 여건을 함께 검토한 뒤 개막일 일정을 추가로 조정했다. 전국적인 폭염이 7일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자 선수 안전을 우선해 오후 경기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협회는 경기장별로 추가 예비일을 확보하고 전체 경기 일정을 다시 편성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는 협회에 등록된 고교 104개 팀이 참가하며, 경기는 7일부터 서울 목동구장과 신월야구장, 구의야구장에서 치러진다. 개막일 이후의 구체적인 일정은 폭염 상황과 확보된 예비일을 반영해 조정된다.
대회 일정은 앞서 한 차례 변경된 상태였다.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협회는 7일부터 9일까지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던 경기를 오전 8시 30분으로 앞당기고, 오후 5시 경기는 오후 6시로 늦추기로 했다. 이후 폭염이 더욱 심각해지면서 개막일에는 오전 경기만 운영하는 추가 조정이 이뤄졌다.
일정 재편 과정에는 선수단과 심판, 지도자, 대회 관계자의 안전뿐 아니라 대학 입학 수시 모집 일정도 함께 고려됐다. 협회는 폭염 추이를 계속 살피며 대회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경기 진행 시간과 예비일 배치는 기상 상황을 반영해 추가로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