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여름 면요리 간편식 매출 급증
핵심 요약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면과 막국수 등 여름 면요리 가정간편식 판매가 늘었다. 오뚜기 냉장 냉면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35%, 메밀·막국수류는 약 30% 증가했다. 비비고 들기름막국수와 평양냉면의 지난달 마지막 주 오프라인 매출은 전주보다 150% 뛰었다.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면과 막국수 등 여름철 면요리 가정간편식의 판매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더위를 피해 외출을 줄이고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가운데, 냉장 냉면부터 메밀·막국수 제품까지 관련 품목의 매출이 함께 확대됐다.
오뚜기의 지난달 냉장 냉면류 간편식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약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냉장 메밀·막국수류 판매액도 약 30% 늘었다. 특정 품목에만 수요가 몰린 것이 아니라 냉장 형태로 판매되는 대표적인 여름 면요리 제품군이 나란히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들기름막국수’와 ‘비비고 평양냉면’도 지난달 마지막 주 오프라인 매출이 직전 주보다 150% 뛰었다. 두 제품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와 협업해 출시됐으며, 막국수와 평양냉면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매장에는 냉면과 막국수를 비롯한 간편식 제품이 진열돼 소비자를 맞았다. 오뚜기 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고, CJ제일제당의 협업 제품은 전주 대비 큰 폭의 매출 상승을 나타내면서 폭염기 가정 내 식사 수요가 여름 면요리 간편식 판매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