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부천 분양관 북적…서울·지방 계약 확산
핵심 요약
폭염과 휴가철에도 부천 주택전시관에 계약 고객이 몰려 운영 시간이 오후 8시까지 연장됐다. 서울 서부권 계약 비중이 25%까지 높아졌고 대구·대전·창원 등 지방에서도 계약이 이뤄졌다. 비규제 입지와 교통 여건, 자금 부담을 낮춘 계약 조건이 실수요와 투자수요를 함께 끌어들였다.
여름 휴가철 비수기와 35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 주택전시관에 계약 상담과 체결을 위한 방문이 이어졌다. 지난 주말 계약 고객이 집중되자 운영 시간은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오후 8시까지 연장됐다. 선착순 계약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선호도가 높은 주택형과 일부 동은 이미 계약이 마감됐다.
정부의 규제지역 확대 이후 부천뿐 아니라 서울과 인천, 지방에서도 계약자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부천과 출퇴근 동선이 연결되는 서울 구로구·영등포구·강서구 등 서부권 거주자의 계약 비중은 전체의 25%까지 높아졌다. 대구·대전·창원·포항·구미·경주 등에서도 방문과 실제 계약이 이어져 비규제지역을 찾는 투자 수요의 움직임도 확인됐다.
수요가 몰린 배경에는 서울 접근성을 갖춘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이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자리 잡고 있다. 서울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와 브랜드 경쟁력,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대출 60% 이자 후불제도 실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는 조건으로 작용했다. 현재 일부 잔여 세대는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단지는 경기 부천시 소사3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38층, 13개 동, 총 164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8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앞에는 1호선·서해선 소사역이 있고 KTX-이음 정차역 추진과 부천종합운동장역 GTX-B 정차가 예정돼 있다. GTX-B 개통 목표 시점은 2031년이다. 게스트하우스와 온·냉탕 및 건식 사우나, GX룸, PT룸, GDR 실내 스크린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룸이 들어서며, 조경에는 ‘드포엠’ 설계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