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폭염 속 밭일하던 80대 남성, 열사병으로 사망
핵심 요약
경북 울진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사고 당일 낮 최고기온은 37.3도, 체감온도는 36.9도였으며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경찰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북 울진에서 폭염 속 밭일을 하던 8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올해 울진 지역에서 첫 온열질환 사망 사례로 기록됐다.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1시 25분쯤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의 한 밭에서 일어났다.
사망자 A(80대)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집을 나서 밭일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아내가 쓰러진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의 체온은 38도로 측정됐으며, 사망 원인은 열사병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일 울진의 낮 최고기온은 37.3도, 최고 체감온도는 36.9도까지 올랐다. 이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령층의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특히 낮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