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동해안·남부·제주 비…서울 34도
핵심 요약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진다. 동해안과 남부 일부,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경북 일부는 80㎜ 이상이 예상된다. 해상에는 강풍과 높은 물결이 일고 해안에서는 너울과 저지대 침수에 주의해야 한다.
10일 전국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당분간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사이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경남 중·동부 내륙,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남부 동해안·산지와 울산, 경북 중남부 동해안·북동 산지에는 20~60㎜가 예상되며,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는 80㎜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강원 중북부 동해안·산지는 5~20㎜, 부산과 경남 남해안·중동부 내륙은 5~40㎜, 제주도는 5~10㎜의 비가 예보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고,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은 강하고 많은 비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제주도 해상과 남해 먼바다, 일부를 제외한 서해 남부 먼바다, 울산 앞바다를 제외한 동해상에는 시속 30~70㎞의 강풍이 불겠다. 물결은 2.0~4.0m로 일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서는 최고 5.0m 이상으로 높아지겠다.
전남·제주 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동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백사장으로 밀려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 가능성도 있어 해안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고, 비가 내릴 때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그친 뒤 높은 습도 속에 다시 오르겠다. 서울·인천·수원의 낮 기온은 34도, 강릉은 28도, 부산과 제주는 31도로 예상되며,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도 여러 지역에서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