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금천 청소년쉼터 안전관리 살핀다
핵심 요약
원민경 장관이 7일 금천구 청소년쉼터의 폭염 대응과 안전수칙 준수 상황을 점검한다. 전국 청소년쉼터는 올해 8월 기준 139곳이며 의식주·상담·학업·자립 지원을 제공한다.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5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보호 현장 점검을 이어간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7일 서울 금천구의 청소년쉼터를 방문해 폭염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정 밖 청소년과 시설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현장 일정이다. 원 장관은 쉼터의 온열질환 대응 상태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직접 살피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겪는 어려움도 들을 예정이다.
청소년쉼터는 가출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보호하는 시설이다. 입소 청소년에게 의식주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담과 학업, 자립에 필요한 지원도 함께 수행한다. 전국 쉼터는 2024년 137곳에서 지난해 138곳으로 늘었고, 올해 8월 기준 139곳이 운영되고 있어 보호 기반이 해마다 한 곳씩 확대됐다.
성평등가족부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난에 대비해 청소년쉼터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관련 예산으로 5억원을 확보해 시설 개선을 지원 중이다. 이번 점검 대상인 금천구 청소년쉼터도 지원 계획에 포함돼 있으며, 조만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기능보강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 장관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가정 밖 청소년과 시설 종사자의 안전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평등가족부는 가정 밖 청소년뿐 아니라 한부모가족과 여성폭력 피해자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현장에서 폭염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