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응에 노인 일자리 35만7천명 야외활동 멈춰
핵심 요약
노인 일자리 사업단 4천6개가 폭염으로 실외 활동을 중단했다. 8월 5일 기준 중단 인원은 35만7천298명이며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가 90.3%를 차지했다. 정부는 실내 업무 전환과 활동 시간 단축, 냉방·휴식 보장을 시행하도록 했다.
전국적인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노인 일자리 사업단 4천6개가 참여자들의 실외 활동을 중단했다. 8월 5일 기준 야외 업무를 멈춘 인원은 모두 35만7천298명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고령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별 폭염 대응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외 활동 중단 인원을 사업별로 보면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가 90.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8.5%, 공동체사업단은 1.2%로 집계됐다. 정부는 폭염이 발생하면 야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기존 업무를 가능한 범위에서 실내 활동으로 전환하도록 각 사업 현장에 지침을 내렸다.
참여자와 수행기관이 협의하면 월 활동 시간을 기존 30시간에서 15시간까지 줄일 수 있다. 실내 사업장에도 냉방과 휴식 보장 등 안전관리 조치를 적용하도록 했다. 고령자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폭염에 더 취약하다. 5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집계된 국내 온열질환자 2천441명 가운데 65세 이상은 33.8%를 차지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서울 강동구 공동체사업단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할로마켓 두 번째 봄’을 찾아 노인 일자리 운영 상황과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정 장관은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방정부와 수행기관에 대응 수칙 준수와 참여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세심한 확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