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호르무즈 항로·탱크데이 수사 등 현안
핵심 요약
수도권에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온열질환과 정전이 잇따랐다. 이란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의 새 안전 항로 좌표에 합의했고, 경찰은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육사를 비판하며 사관학교 통합의 조속한 추진을 지시했다.
6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대야가 이어진 밤사이 여러 지역에서 정전이 잇따랐다. 서울에서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그제까지 사흘 연속 올해 하루 기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재난급 더위가 밤낮없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증가와 전력 공급 차질이 동시에 나타난 상황이다.
이란은 오만과 진행한 협상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새로운 안전 항로의 좌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합의가 해협의 완전한 개방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란은 최근 미국과는 어떠한 협상도 진행하지 않았다며, 오만과의 항로 협의와 미국을 상대로 한 협상 가능성을 구분했다.
경찰은 이른바 ‘탱크데이 사태’ 수사를 위해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모욕 혐의가 적시됐으며, 해임된 전 대표와 사건을 담당했던 임직원들의 휴대전화도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은 본사 압수수색 절차를 마치고 확보한 휴대전화 등 수사 자료를 들여다보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관학교 통합 문제를 언급하면서 육군사관학교를 강하게 비판하고 통합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육사를 쿠데타를 세 차례 일으킨 세력으로 규정하며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논의돼 온 사관학교 통합 문제는 대통령의 공개적인 비판과 신속한 추진 주문 속에서 후속 전개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