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폭염에 한산해진 경동시장, 얼음 채우는 상인
핵심 요약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서울 경동시장을 찾는 손님의 발길이 끊겼다. 7일 한 수산물 상인은 판매대에 얼음을 연신 보충했다. 한산한 시장과 영업 현장을 지키는 상인의 모습이 대비됐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는 손님의 발길이 끊기다시피 했다. 7일 시장 수산물 판매대에서는 한 상인이 무더위 속에 놓인 상품을 관리하기 위해 얼음을 거듭 채워 넣으며 자리를 지켰다. 한산해진 시장 풍경과 분주한 상인의 손길이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상인은 판매대에 얼음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상태를 살피며 연신 새 얼음을 보충했다. 수산물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무더위에 대응하는 작업이 끊임없이 이어졌지만, 평소 손님을 맞는 시장 통로에서는 방문객의 움직임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웠다.
경동시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재래시장 가운데 하나지만, 계속되는 폭염 앞에서는 손님들의 방문이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었다. 더위를 피해 시민들이 시장을 찾지 않으면서 장사를 이어가는 상인은 판매대 곁에서 얼음을 채우는 일에 집중해야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폭염이 시장의 유동 인구와 상인의 일상에 미친 변화가 동시에 드러났다. 손님이 끊긴 통로의 적막함 속에서도 수산물 판매대의 얼음 보충은 멈추지 않았다.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상인은 같은 작업을 반복하며 영업 현장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