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민생·산업 현안, 8월 7일 지면 장식
핵심 요약
8월 7일 국내 주요 신문은 서울 39.9도와 남동부 42.5도 등 기록적 폭염을 집중 조명했다. 주택 정책 갈등과 부동산 세제 혼선, 자본시장 부진과 반도체 투자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찰 수사와 군사훈련, 북한 미사일 발사, 다누리호 촬영 성과 등 사회·안보·과학 소식도 이어졌다.
8월 7일 국내 주요 신문의 지면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폭염과 가뭄을 핵심 의제로 다뤘다. 서울 기온이 39.9도에 이르고 전국적으로 더 강한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의 체감 상황을 40도에 빗댄 제목과 시민들의 폭염 생존법을 조명한 기사가 나란히 배치됐다. 이 대통령은 폭염이 계속되고 가뭄이 심화하자 전면적인 대응과 경계 강화를 주문했다.
기록적인 더위가 경제와 생활에 미친 영향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소비자물가와 경제성장이 폭염 충격을 받고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고, 남동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역대 최고인 42.5도까지 치솟았다. 주거 분야에서는 임차인이 집주인의 연락을 두려워하는 현실과 정부·서울시의 주택 공급 정책 갈등, 20년 동안 아홉 차례 바뀌어 세무사조차 혼란을 겪는 부동산 세제가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산업·자본시장 지면에서는 국내 에스컬레이터 제조사의 재기와 반도체 분야에 투입되는 수백억 원 규모 자금이 주목받았다. 세 번째 자본시장 개정 이후 상장사의 85%가 주가 하락을 겪으면서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동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Z 시리즈는 국내 사전 주문 144만 건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세웠고, 6월 경상수지는 반도체 수출 호조로 다시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사회·안보·과학 분야의 주요 소식도 이어졌다. 경찰은 논란이 된 판촉 행사와 관련해 스타벅스코리아를 압수수색했고, 가수 겸 배우 차은우는 세금 130억 원을 납부한 뒤 불복 절차에 나섰다. 주한 미 해병대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FPV 드론을 동원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해군 대전함은 림팩에서 최우수 포술함 영예를 얻었으며, 다누리호는 스페이스X 로켓의 달 충돌 흔적을 촬영했다. 북한은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미국은 체포·구금 위험을 이유로 북한 여행 경고를 갱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