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에 잠실·광주 프로야구 2경기 연기
핵심 요약
서울 잠실과 광주에서 4일 오후 6시 30분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2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다. 서울과 광주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서 KBO가 낮 12시 46분 취소를 확정했다. 올 시즌 폭염 취소 경기는 모두 5경기로 늘었으며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서울과 광주에 내려진 폭염중대경보로 4일 열릴 예정이던 2026 KBO리그 2경기가 취소됐다. 대상 경기는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를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 같은 시각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됐던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다.
KBO는 경기 당일인 4일 낮 12시 46분 두 경기의 취소를 확정했다.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8도에 이르거나 하루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돼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당일 오후 1시 전까지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기준을 적용했다. 이날 서울과 광주 모두 해당 경보가 발효됐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폭염을 이유로 취소된 경기는 이번 두 경기를 포함해 모두 5경기로 늘었다. 지난 1일에는 부산 사직구장의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전과 창원의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전이 무더위로 열리지 못했다. 이어 지난 2일 창원 경기도 다시 취소되면서 같은 구장의 경기가 이틀 연속 폭염의 영향을 받았다.
이번 결정으로 잠실과 광주에서 예정됐던 두 경기는 정해진 시각에 진행되지 않는다. 취소 대상에는 NC·두산·KT·KIA 등 4개 구단의 일정이 포함됐다. 두 경기는 완전히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추후 일정에 다시 편성된다. 구체적인 개최 날짜와 시간은 이번 취소 결정 내용에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