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천장 낙하 사고에 K리그 전 경기장 점검
핵심 요약
포항 스틸야드 관중석 천장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전 구단에 차기 홈경기 전까지 시설물 긴급 점검을 완료하도록 요청한다. 연맹은 하반기 19개 경기장 점검과 상반기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관리를 이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포항 스틸야드 관중석에서 발생한 천장 구조물 낙하 사고를 계기로 K리그 전 구단에 경기장 시설물 긴급 안전점검을 요청한다. 연맹은 사고 경위와 현장 시설물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각 구단은 차기 홈경기를 개최하기 전까지 관중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물의 점검을 마쳐야 한다.
사고는 지난 8일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HD의 경기 도중 발생했다. 관중석 2층 지붕에서 건물 천장 일부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조각이 아래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시 낙하 상황은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졌고, 연맹은 10일 전 구단에 긴급 점검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연맹은 올해부터 전문 안전진단업체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 경기장 안전점검’을 추진하며 경기장 시설 전반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10개 경기장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아직 점검하지 않은 19개 경기장을 대상으로 시설 상태와 위험 요인을 계속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 점검에서는 관중 안전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기장 시설물에 이상이 있는지를 전면적으로 다시 살핀다. 결함이 확인된 시설에는 즉시 보수와 안전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상반기 점검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된 사항도 각 구단이 실제로 이행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 후속 관리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