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동 지원에 15억원 약정…기업 후원도 동참
핵심 요약
초록우산과 포항후원회가 포항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해 올해 15억원을 약정했다. KBS ‘동행’ 출연 지역 아동에게 84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이 전달됐다. 포항시는 복지재단·기업과 협력해 아동 복지와 교육·정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초록우산·초록우산 포항후원회의 2026년 약정 후원금 전달식과 KBS동행 기업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초록우산과 포항후원회가 시민과 지역 기업·단체의 참여로 약정한 올해 후원금은 모두 15억원이다. 재원은 포항 지역 아동의 복지와 교육, 정서 지원 사업에 투입된다.
전달식에는 박용선 포항시장과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성상민 초록우산 포항후원회장,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 나국민 동주산업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의 사례 연계로 KBS 1TV ‘동행’에 출연한 지역 아동들에게 총 84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도 전달됐다. 포스코엠텍은 2000만원, 동주산업은 50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초록우산 포항후원회는 10여 년 동안 취약계층 아동을 돕고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후원자 발굴과 장학사업을 병행하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참여했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보호대상 아동뿐 아니라 가족돌봄 아동과 이주배경 아동 등 여건이 서로 다른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지역본부의 사업은 정기 후원에 더해 드림오케스트라 운영과 문화체험, 학습키트 제공, 난방비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포항시는 이번 약정과 기업 후원을 토대로 초록우산을 비롯한 복지재단, 지역 기업과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용선 시장은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