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포항 맨홀 작업장 발전기 불…50대 작업자 중상
핵심 요약
포항시 장기면의 맨홀 철거 작업 현장에서 발전기 화재가 발생했다. 작업자 4명 중 3명은 대피했지만 50대 1명이 2~3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10여 분 만에 진압됐으며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1시 4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한 맨홀 작업 현장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작업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화재는 맨홀 안에서 흄관 철거 작업이 진행되던 중 입구에 놓여 있던 발전기에서 발생했으며,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모두 4명이 작업하고 있었다. 불이 나자 이들 가운데 3명은 현장을 안전하게 빠져나왔지만, 50대 작업자 A씨는 탈출하는 과정에서 안면부와 상반신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현재 치료가 이어지고 있다.
불은 맨홀 입구에 있던 발전기 1대와 인근 1t 화물차 일부를 태웠다. 화재 발생 후 진압까지 걸린 시간은 10여 분으로 확인됐다. 맨홀 내부에서 진행된 작업은 흄관을 철거하는 공정이었으며, 불길이 시작된 지점은 작업 공간 출입구에 배치된 발전기였다.
이번 사고의 정확한 발화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발전기에서 불이 시작된 과정과 작업 당시 현장 상황을 중심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작업자 4명 가운데 3명은 대피했고 1명이 중상을 입은 만큼, 조사는 화재 발생 원인과 부상자가 탈출하던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하는 데 맞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