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그린바이오 9개사, 서울서 투자전략 공개
핵심 요약
경북도와 포항시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입주 예정 기업 9개사의 서울 IR데이를 지원했다. 액셀러레이터와 증권사 등 6개 투자사가 발표를 듣고 기업별 일대일 교류와 평가를 진행했다. 포항시는 영문 IR 자료와 오픈이노베이션 매칭, 세무·노무·법무 교육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13일 서울 포켓컴퍼니 본사에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입주 예정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IR데이를 열었다.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한 행사에는 그린바이오 산업 전반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9개 기업과 초기 창업·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 역량을 갖춘 6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은 세포 배양육을 개발하는 팡세, 공기 주입식 에어팜 기업 미드바르, 체중 조절용 건강기능식품을 다루는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 식물 기반 화장품 소재 기업 바이오인이다. 미생물로 미세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디컴포지션, 고품질 콩 품종을 개발하는 티아그로즈, 반려동물 면역 항암제 기업 셀렉신, 식물성 대체육 기업 딜라이트푸드, 동물용 항체 치료제 기업 이얀바이오도 회사 비전과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투자자 측에서는 페인터즈앤벤처스와 한화투자증권을 포함한 액셀러레이터·증권사 등 6개사가 기업 발표를 살펴봤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기업과 투자사가 일대일로 교류하며 사업과 투자 가능성을 평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사 한 차례로 끝나는 방식이 아니라 투자 교육, 기업별 일대일 IR 컨설팅, 데모데이와 후속 지원을 차례로 연결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포항시는 앞으로 영문 IR 자료 제작과 오픈이노베이션 매칭을 지원하고 세무·노무·법무 분야의 맞춤형 사업화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시리즈A 투자 85억원을 유치한 팡세와 CES에서 2024년 최고혁신상, 2025년 혁신상을 받은 미드바르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자 네트워크와 IR 역량을 후속 투자 유치에 활용하게 된다. 시는 입주 예정 기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포항을 그린바이오 창업·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